팀 23시, 레이저 제모가 거든 30대의 청량함‥박재범 “설득 당해” 극찬(피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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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23시가 30대만의 청량함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팀 23시는 가람이 33세에 분홍색 베레모를 쓰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연습 과정에서 보컬 디렉터로부터 올드한 창법과 진중함을 지적받았지만 팀 23시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팀 23시는 30대의 청량함을 위해 레이저 제모까지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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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팀 23시가 30대만의 청량함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3월 29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는 3라운드 신곡 매치가 진행 됐다.
팀 23시는 가람이 33세에 분홍색 베레모를 쓰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팀 23시는 첫사랑의 떨림, 수줍음, 고백을 캐모마일 향에 빗대서 풀어낸 ‘캐모마일’이라는 곡을 받았다. 인준은 “30대 만의 청량과 귀여움으로 승부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습 과정에서 보컬 디렉터로부터 올드한 창법과 진중함을 지적받았지만 팀 23시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람은 “저희한테는 계약이 끝나고 나서 이제는 없을 수도 있는 신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니까”라며 7년만 신곡에 기뻐했고, 인준도 “말로 표현 안 되는 감격스러움이 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생겼구나”라고 말했다.
팀 23시는 30대의 청량함을 위해 레이저 제모까지 강행했다. 이승기는 “제이 씨 레이저 1회차인가. 엄청 거뭇하다. 레이저 때문에 약간 타 있다”라고 지적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성규는 “레이저 제모 저도 하고 있다. 하면 5일까지는 조금 거뭇하다. 좀 참으시면 효과를 보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팀 23시는 귀여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올픽을 받았다. 이기광은 “어떻게 이렇게 잔망스러울 수 있을까. 특히 오늘은 세 분의 합이 잘 보였다. 팀 23시가 몇 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본인 곡처럼 소화했다”라고 극찬했다.
박재범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하면 할수록 너무 잘해서 설득 당했다. 무대, 춤, 노래 너무 자신감 있게 잘하니까 귀여운 척이 아니라 멋있어 보였다. 인준 씨 너무 물올랐다. 원래는 좀 올드한 게 있었는데 지금 표정도 움직임도 달라졌다”라고 평했다.
(사진=JTBC '피크타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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