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직행' LG 조상현 감독 "어린선수들이 단테를 보고 배우길"

창원/남대호 2023. 3.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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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자력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2위자리를 확정지으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너무 행복한 봄이다. 선수들이 내가 부족해도 잘 따라줘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코치진이나 선수들이 잘 메워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플레이오프도 안주하지 않고 다시 준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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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창원 LG가 자력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7–88로 승리했다. LG는 2위자리를 확정지으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LG는 리바운드에서 25-32로 열세였지만 리바운드 격차를 공격으로 풀어냈다. 필드골 성공률을 58%로 끌어올리며 97점의 다득점 경기를 만들어 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너무 행복한 봄이다. 선수들이 내가 부족해도 잘 따라줘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코치진이나 선수들이 잘 메워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플레이오프도 안주하지 않고 다시 준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9점 차 대승을 거뒀지만 위기도 있었다. 2쿼터 2분 19초를 남기고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조상현 감독은 “걱정이 많다. 본인이 안 되겠다 해서 뺐다. 큰 부상이라 생각해서 MRI를 찍어봐야 한다. 더 큰 무대가 있는데 걱정이다. 본인이 너무 안 좋다고 한다. 체크를 할 생각이다.”라며 마레이의 상태를 전했다.

 

4강에 직행하며 여유가 생긴 LG지만 마레이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전력에 큰 타격을 입는다. 마레이의 공백은 베테랑 커닝햄이 채웠다. 커닝햄은 30분 8초 동안 3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커닝햄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만나본 선수 중에 인성이 가장 좋은 선수다. 1, 2분을 뛰라고 해도 불만 없이 나간다. 마레이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좀 길었지만, 충분히 잘해줬다. 이런 커닝햄의 모습을 어린 선수들이 보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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