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주주의 정상회의 연설..."가짜뉴스가 위협"

박서경 2023. 3. 29. 2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적으로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온라인에서는 가짜뉴스가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고 이것이 우리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모두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가 지금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다며, 자유와 번영을 이끌어온 민주주의 역시 중대한 도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 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을 와해시킨다며 자유민주주의는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의 지배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본인이 주재한 본회의 제1세션의 8개국 정상 발언을 경청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