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정수 "채무수첩 보면 정신 번쩍 들어, 돈 다 갚은 뒤 처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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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정수가 채무 수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채무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윤정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빌린 돈을 까먹지 않고 다 써놨다. 다 갚은 뒤에 수첩을 태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채무수첩 양이 많았나 보다"라고 하자 윤정수는 "양이 많았다. 화이트로 지우고 다시 쓰고, 다시 놔뒀다. 보면서 정신이 번쩍번쩍 들라고"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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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윤정수가 채무 수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채무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자동차 기름값도 없었을 때가 있었다. 아는 선배가 보자고 연락 오면 '기름이라도 넣어주면 간다'고 하며 충당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본인 만의 채무 이별식도 했다고. 윤정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빌린 돈을 까먹지 않고 다 써놨다. 다 갚은 뒤에 수첩을 태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행인이 보다가 '알만한 사람이 뭐 하냐'고 하길래 연애편지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채무수첩 양이 많았나 보다"라고 하자 윤정수는 "양이 많았다. 화이트로 지우고 다시 쓰고, 다시 놔뒀다. 보면서 정신이 번쩍번쩍 들라고"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금은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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