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연전 마친 '캡틴' 손흥민 "국가대표는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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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홈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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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홈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안면 부상에도 보호 마스크를 쓰고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이번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주장 완장을 찼다.
그가 버틴 한국은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겼으며 28일 서울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전에서는 아쉽게 1-2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는 등 맹활약했다.
또한 손흥민은 콜롬비아전 득점들로 여러 기록들을 세웠다. 먼저 37골째를 터뜨린 그는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3위로 오르게 됐다. 이제 그의 이름 위에 있는 선배들은 차범근(58득점)과 황선홍(50득점) 뿐이다. 또한 37번째 골을 프리킥으로 달성한 그는 하석주 현 아주대 감독(4골)을 넘어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프리킥 골(5골)도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그는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3경기 연속골을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우리나라 선수 중 아시아가 아닌 특정 국가를 상대로 이같이 득점한 경우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여러분들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흘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한국시각으로 4일 오전 4시 에버턴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일정을 재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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