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 K-콘텐츠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목표로 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성과보고회 29~30일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K-콘텐츠가 침체한 한국 수출의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하고 세계 4대 콘텐츠 강국을 목표로 재도약을 다짐하는 행사가 29일 열렸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성과보고회'에서다.

'K-콘텐츠,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를 주제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을 비롯한 정부와 콘텐츠 업계,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콘진원과 함께 성장한 K-콘텐츠 기업의 성공사례를, 2부에서는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한국 정부의 K-콘텐츠 지원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성공 사례에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시의 새 지평을 연 '아르떼 뮤지엄'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연모'와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등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콘텐츠로 거듭난 사례가 함께 소개됐다.

미국, 프랑스, 일본의 콘텐츠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영상 축전을 통해 K-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캐릭터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 산리오의 쓰지 도모쿠니 대표 등이다.

콘진원은 앞으로의 6대 과제를 담은 '콘텐츠산업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지역주도 산업생태계 조성 △IP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지원 △가치 중심 정책금융 활성화 △수출 지역·성과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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