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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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등을 중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주목이 다소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기후변화협정에 따라 2050년에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지도자들이 현재의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205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비교적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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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재직 시절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주도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오늘(29일) 파리협정의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등을 중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주목이 다소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기후변화협정에 따라 2050년에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지도자들이 현재의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205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비교적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태평양 섬나라들의 상황을 언급한 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일부 섬나라는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보아오포럼 사무국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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