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 김태희, 회장배역도 남고 89㎏급 3관왕 ‘번쩍’
서강준 기자 2023. 3. 29. 22:39
인상 140·용상 165·합계 205㎏…73㎏급 김정민·여고 87㎏급 김수아도 금3
수원고의 김태희가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 남고부 89㎏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태희는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89㎏급 인상 2차 시기서 140㎏을 들어 이준석(김해 영운고·130㎏)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김태희는 용상 1차 시기서 165㎏을 기록해 역시 이준석(155㎏)에 10㎏ 앞서며 1위를 차지, 합계 305㎏으로 이준석(285㎏)을 제치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73㎏급서는 김정민(안산공고)이 인상 2차 시기서 120㎏을 들어 조진호(제주 남녕고·86㎏)에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한 뒤, 용상과 합계서도 각각 160㎏, 280㎏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역시 3관왕이 됐다.
한편 여고부 87㎏급서는 김수아(인천미래생활고)가 인상 93㎏, 용상 120㎏, 합계 213㎏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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