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8년차’ 한고은♥신영수에 특훈.."이상적인 부부" (‘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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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규한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게 특훈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8년 차 끝신혼 한고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규한이 방문해 보충 수업을 받았다.
이어 신영수 씨가 요리하는 한고은을 돕자 이규한 역시 '콩나물 솥밥'을 비롯헤 4가지 요리를 만드는데 거들었다.
그러다 이규한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안기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 모습에 주방으로 나가지 못하고 닭을 굽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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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신랑수업’ 이규한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게 특훈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8년 차 끝신혼 한고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규한이 방문해 보충 수업을 받았다.
먼저 영상에서는 화이트 톤 거실과 감각이 돋보이는 조명까지 깔끔한 분위기를 안기는 집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세련된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한고은의 모습이 포착됐고,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승철은 “‘신랑수업’에서 교감 선생님 집은 최초 공개 아니냐”라고 물었고, 한고은은 “이번에 인테리어 새 단장을 끝낸 지 한 두달 됐다. 최초 공개인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규한이 한고은 부부 집에 방문해 친환경 세제를 선물했다. 이어 신영수 씨는 이규한에게 집안 곳곳을 소개했고, 이규한은 거실 투어 중 업소용 테이블을 발견하자 깜짝 놀랬다. 이에 신영수 씨는 “저희 부부가 보통 여기 앉아서 술을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영수 씨가 요리하는 한고은을 돕자 이규한 역시 ‘콩나물 솥밥’을 비롯헤 4가지 요리를 만드는데 거들었다. 그러다 이규한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안기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 모습에 주방으로 나가지 못하고 닭을 굽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식사를 하게 된 세 사람. 이규한은 “항상 내 성과보다 그 위를 원했고, 바로 앞에 이 계단만 보고 살았던 것 같다. 여성분을 만나도 제가 10이라면 9는 일에 신경을 썼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한고은은 “더 있다 해라. 결혼은 아직 아니다”라며 조언했고, 신영수 씨는 “혹시 점 보는 거냐”라며 놀렸다. 그러자 이규한은 “결혼을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게 요즘 있긴 있다”라며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규한은 신영수 씨에게 본격적인 특훈을 받았다. 그는 “들은 여보 횟수만 78회가 되는 것 같다.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영수 씨는 “그 톤으로 그 사람의 기분이 파악된다. 근데 이 기분은 24시간이면 똑같을 수 없지 않냐”라며 ‘여보’를 자주 부르는 이유를 밝히며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이승철 역시 공감하며 “아내의 기상을 관찰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남녀사이에 무조건 필요한다. 싸우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규한은 “누님(한고은)하고 연락을 자주하냐”라고 물었다. 신영수 씨는 “자주한다. 생각날 때마다 전화한다. 회의 시간도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규한은 “저는 직업의 특성상 제 스태프한테 주던가 차에 두거나 하는데 연락 두절로 엄청 싸웠다. 심지어 같은 직종에 있는 애들도 이해를 못 하더라. 나는 이해를 하는데”라며 과거 연애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친구는 1년 동안 내가 유산소 할 때만 전화한다. 울화가 머리 끝까지 쌓여서 이런 건 어떻게 극복해야 하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신영수 씨는 “후배들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한계가 없어야 된다. 나의 한계에 끝은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규한은 깨달은 듯 “‘신랑수업’하면서 배운 게 1도 없었는데 수업 잘 받았다. 저렇게 말씀해주시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토크에 합류한 한고은은 “방송 떠나서 규한 씨가 제일 마음이 쓰였다. 다른 친구들은 그냥 언젠가 연애할 것 같은데 자기는 어려울 것 같더라. 그냥 우리의 일상을 규한 씨가 체험해봤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규한은 “오늘 두 분을 보면서 그려왔던 가장 이상적인 부부를 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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