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에 ‘아기상어’ 뛴다
[KBS 부산] [앵커]
2030엑스포 유치를 도울 다섯 번째 홍보대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아기상어'입니다.
다음 주 엑스포 실사를 앞두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영상에다, 챗GPT의 도움이 더해진 노래까지 공개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핑크퐁컴퍼니가 제작한 아기상어 영상.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역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독보적인 1위, 현재 125억 뷰를 기록 중입니다.
아기상어 연관 영상을 포함하면 누적 조회수는 무려 700억 번에 달합니다.
세계적인 스타, 아기상어가 2030 부산엑스포의 5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맛보기 영상에는 부산 갈매기 캐릭터 '부기'도 등장합니다.
["기후변화 때문에 동물 친구들이 부산에 올 수 없어. 친구들이 여기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부기야, 도와줄래?"]
다음 달에 공개될 본 영상에는 아기상어와 부기가 힘을 합쳐 기후 위기로 위험해진 친구들을 구하고 엑스포 후보지, 부산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명지정/부산시 유치홍보과장 : "2030년 엑스포 주역이 될 미래 세대에게 개최지 부산과 엑스포 주제인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 공존 프로젝트를 쉽고 재밌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노래 '신호등'.
["붉은색 푸른색 그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노란색 빛을 내는~"]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이무진이 2030 부산엑스포 응원송, '웰컴 투 월드 엑스포'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내놓은 '부산엑스포'의 핵심 단어를 가사로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꿈꿔온 우리의 희망이 시작될 Welcome to EXPO."]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화제의 캐릭터와 가수가 참여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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