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오범석, 허경희 골키퍼 재능에도 걱정 "누가 뛰나"[별별TV]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골때녀' FC구척장신이 새로운 골키퍼를 찾기 위해 선발전을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의 하차로 인해 대체자를 찾기 위한 선발전이 열렸다.

아이린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라며 예전 멤버였던 김진경을 다시 데려왔다. 김진경의 복귀에 오범석 감독은 "저희 팀에 롱킥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고민이 있었는데, 그 고민이 한 방에 해결이 됐습니다"라며 만족했다. 하지만 아이린은 "골은 누가 막을 거야 근데"라고 말했고, 오범석 감독은 다시 걱정에 빠졌다. 오범석 감독은 "우리 중에 누군가가 하긴 해야 해. 그래서 테스트를 오늘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골키퍼 선발전 첫 번째 후보로 차서린이 나섰다. 하지만 오범석 감독은 "공이 이리로 가는데 왜 거기로 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옆에 있던 아이린도 "공을 피하면 안 되지"라며 답답해했다. 뒤이어 송해나가 등장했다. 오범석 감독은 "공은 잘 쫓아가지만 애매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현이는 웃긴 자세로 공을 막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정성도 선방에 재능이 있는 듯 보였으나 계속해서 자책골을 넣어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아이린은 "어떻게 해"라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 희망인 허경희가 골키퍼 장갑을 끼었고 오범석의 슈팅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오범석 감독은 허경희의 골키퍼 재능에 환호했지만 곧이어 "그럼 누가 뛰어"라며 다시 절망했다. 허경희는 FC구척장신의 스트라이커이기 때문. 오범석 감독은 "골때녀에서는 일단 골을 안 먹어야 이길 수 있는 축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강팀의 필수 요소가 골키퍼다"라며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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