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다음달 1일 면담
신현준 2023. 3. 29. 22:02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 정부 해법을 설명합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단체와 소송 대리인 등은 박 장관이 다음 달 1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 할아버지를 면담하고 지난 6일 정부가 내놓은 해법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면담은 외교부의 요청을 이 할아버지 측이 받아들이면서 마련됐습니다.
박 장관은 이 할아버지에게 정부가 대법원에서 승소를 확정받은 피해자 측에 '제3자 변제' 방식을 통해 일본 피고 기업이 내야 할 판결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하려는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할아버지는 앞서 정부 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강제 징용 생존 피해자 3명 중 1명입니다.
다른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도 박 장관의 면담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블랙핑크 공연' 美 요청 보고 누락? ...외교·안보 라인 '이상 기류'
- 불타는 거리에서 유유히 식사 중인 파리 시민들 '화제'
- "정순신 아들, 언어폭력 넘어 뭔가 더 있어"
- 유아인, 수백억 위약금 가능성...받은 광고비 2배 물어낼 수도
- 코레일, 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직원 해임
- '당장 도망가' 中 마을에 추락한 괴물체..."발암물질 방출 가능성" [지금이뉴스]
-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생활을"...北 양말 보고 깜짝 놀란 전문가 [Y녹취록]
- "창문 다 닫았는데 들어와 있어"...온라인 초토화시킨 미스테리
- 다이소 '가성비' 염색약이...약사들 맹공에 벌어진 일 [지금이뉴스]
- "꿀밤 4번, 발 엉덩이 6번"...손웅정 주장에 고소인 측 재반박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