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제주 기관장이 직원 폭행”…경찰 수사

민소영 2023. 3.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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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에 있는 법무부 소속 공공기관장이 부하 직원 2명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법무부 소속 모 공공기관 직원 2명이 지난 27일 낮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해당 기관장한테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업무 과정에서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기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로, 폭행은커녕 말다툼도 없었다며 다만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기관장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 수사와 별도로 법무부도 해당 기관에 감찰관을 파견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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