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상대 19P-11R’ 최부경 “3위, 새로운 도전”

잠실학생/정다혜 2023. 3.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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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최부경(33, 200cm)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최부경은 "어느덧 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했는데 시즌 시작했을 때와 지금 선수들의 손발이 맞는 것이 많이 업그레이드된 거 같다. 또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위기 때 이기는 방법도 알게 됐다. 이런 것들이 플레이오프랑 연결돼서 이겨낼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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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최부경(33, 200cm)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 SK 최부경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86-75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최부경은 “어느덧 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했는데 시즌 시작했을 때와 지금 선수들의 손발이 맞는 것이 많이 업그레이드된 거 같다. 또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위기 때 이기는 방법도 알게 됐다. 이런 것들이 플레이오프랑 연결돼서 이겨낼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날 최부경은 더블더블(19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득점에서도 맹활약을 펼쳤고 경기 후 전희철 감독도 “(자밀) 워니랑 (김)선형이의 플레이가 좋아졌고 받아먹는 점수가 많았다. (최)준용이가 다친 후부터 컨디션이 올라오긴 했는데 그래도 이젠 공격 타이밍을 잘 아는 거 같다”며 최부경의 공격력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최부경은 “팀 스포츠니까 호흡이 맞아야 하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재미도 알아갔다. 찬스가 났을 때 적절한 자리에서 득점을 하면서 호흡도 잘 맞았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SK의 최종 순위는 3위가 됐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진 못했지만, 최부경은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는 “결승 갔었던 시즌은 4강 직행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새로운 도전이고 새로운 경험인 거 같다. 그 과정들을 집중하고 즐기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또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다 보면 결승 무대에 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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