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30엑스포유치지원특위, 日 오사카 방문해 유치 성공 전략 청취

정재민 기자 2023. 3.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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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EXPO)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29일 2025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일본 오사카에 출장단을 파견해 유치 성공 전략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출장단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부지에 조성된 만박기념공원을 시찰해 사후 관리 측면을 논의했고, 부산시와 오사카시가 지난 24일 체결한 '2025 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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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안병길, 2박3일 日 방문…"BIE 국가와 협력해야" 조언 청취
朴 "부산, 日 오사카와 힘 합쳐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도록 해야"
송도 케이블카에 부기와 엑스포 홍보문구가 랩핑돼 있는 모습.(부산시청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EXPO)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29일 2025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일본 오사카에 출장단을 파견해 유치 성공 전략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특위에 따르면 위원장인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당 간사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오사카를 찾아 2025 일본 국제박람회협회로부터 유치 성공 전략과 준비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엑스포 예정 부지 및 1970년 오사카 엑스포 시설 등도 시찰했다.

출장단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투표권을 가진 국가와 경제적 협력 관계를 맺을 것 △국제박람회의 주제를 21세기 인류의 문제 해결과 관련된 것으로 설정할 것 △프랑스 파리 등에 상주 직원을 파견해 투표권을 보유한 국가와 지속‧적극적으로 만나는 등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 △개최국 투표가 임박해서는 투표 의사 및 의결권을 행사하는 사람 등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할 것 등을 조언받았다.

이밖에 출장단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부지에 조성된 만박기념공원을 시찰해 사후 관리 측면을 논의했고, 부산시와 오사카시가 지난 24일 체결한 '2025 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박 의원은 "부산이 2030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투표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서 부산이 오사카와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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