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부안 여객운임 인상 논란…주민 부담 낮출 방안은?”

KBS 지역국 2023. 3.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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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군 섬 지역 여객운임 인상 논란을 취재한 부안과 진안, 순창, 무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 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의 운임이 10년째 동결됐는데, 여객선 운항사 측이 최근 코로나19와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 악화를 호소하며 군산해수청에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에 따라 위도 주민이 내야 하는 요금이 기존 1,100원에서 세 배 가까이 인상될 수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부안군은 요금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요금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요금 인상 시기를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이뤄진 시점과 최대한 맞물리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진안신문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마령면의 악취실태조사 결과 유기질비료 생산 공장과 축협 등 4개 지역에서 악취 오염농도가 기준치 15배를 넘은 최대 66배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악취가 주변 주거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와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열린순창은 한 순창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 등 2개 제정안이 순창군 농촌활력과가 조례안을 만들어 해당 의원에게 발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순창군은 군수 공약사업이라 빨리 추진하기 위해 의원 발의를 부탁했다고 해명했고, 해당 의원은 주민들에게 이로우면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지만,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원의 역할이 맞는지 의문이라는 비판 목소리도 함께 실었습니다.

무주신문은 40대 농사꾼 부부가 ‘농사 칠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라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귀농 11년 차인 선수진 부부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인들과 무주 지역 새내기 귀농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귀농 경험을 전수하는 ‘농사칠링’이란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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