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도연 “우리가 친했나?”... 유재석 “내 떡볶이 뺏어 먹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3.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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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과 전도연이 과거 인연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전도연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도연은 '유퀴즈' 출연 소감으로 "걱정 되고 긴장도 되고, 왜냐면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사실 그렇지 않고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부담스럽고"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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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유재석과 전도연이 과거 인연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전도연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도연은 ‘유퀴즈’ 출연 소감으로 “걱정 되고 긴장도 되고, 왜냐면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사실 그렇지 않고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부담스럽고”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재석 씨와 친하진 않았다’. 저도 기사를 봤다”고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근데 진짜 우리가 친했어요?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항상 거리감이 있었던 것만 기억이나지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되물었다.

그 말을 들은 유재석은 “정리하겠다.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다. 그러나 등하굣길은 우리가 봤고, 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거 기억나냐. 떡볶이 좋아하시죠. 나는 다 기억하잖아. 나 떡볶이 먹고 있는데 도연 씨가 와가지고 내 거를 뺏어갔다”고 밝혔다.

전도연이 “그건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유재석은 “먹은 사람은 모른다. 도연이가 두 개 먹었다”며 너스레 떨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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