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동원 계약 뒷돈 요구 파문…장정석 단장 해임

[KBS 광주]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장정석 단장이 지난해 포수 박동원과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해임됐습니다.

기아는 장 단장이 지난해 겨울 포수 박동원과 FA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사실여부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금품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을 용납할 수 없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구단의 모든 선수와 임직원에 대한 준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