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커리어 하이 16점 8리바운드' KT 이두원, "눈 깜빡할 사이 시즌 끝나"

방성진 2023. 3.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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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할 사이에 시즌이 끝났다"수원 KT가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두원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2022~2023시즌이 끝나) 시원섭섭하다. 눈 깜빡할 사이에 시즌이 끝났다.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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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할 사이에 시즌이 끝났다"

수원 KT가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6연패를 끝낸 8위 KT의 시즌 전적은 21승 33패.

이두원(204cm, C)이 20분 41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로 KT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16점과 8리바운드 모두 이두원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하윤기(204cm, C)-김민욱(205cm, C)의 공백을 잘 메웠다.

이두원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2022~2023시즌이 끝나) 시원섭섭하다. 눈 깜빡할 사이에 시즌이 끝났다.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비시즌 계획이 아직 없다. 프로에서 맞는 첫 비시즌이다. 일주일 정도 푹 쉬겠다. 맛있는 것도 먹고, 잘 회복하겠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원은 2022 KBL 신인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로 참여했다. 양준석(180cm, G)에 이어 1라운드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2~2023시즌은 이두원의 데뷔 시즌.

"과분한 순번으로 KT에 왔다. 높은 평가를 해주신 만큼 값어치를 보여주기 위해 신경 썼다. 많이 긴장됐고, 동시에 설렜다. 초반에는 마음만 앞섰다. 조금씩 여유를 찾아갔다. 연습 때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주기 위해 다른 선수보다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7위 경쟁을 하던 중 연패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로 팬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마무리하는 것과, 연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팀 분위기부터 다르다. (하)윤기 형도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내 가치를 보일 기회였다.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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