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다급하게 지구대 온 노인들…경찰이 '영상통화' 내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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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찾아온 농인 어르신을 위해 수어를 할 수 있는 사촌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한 경찰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경찰관 휴대폰으로 급 영상통화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 이런 분들이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끝까지 해결해줘서 고맙다" "경찰분들 중 수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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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찾아온 농인 어르신을 위해 수어를 할 수 있는 사촌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한 경찰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경찰관 휴대폰으로 급 영상통화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에는 다급하게 지구대에 온 남성이 손으로 휴대폰만 가리키다가 그대로 나가버리는 상황이 담겼다. 이후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관이 따라가보니 쪽지 한 장을 전달 받았다. 알고보니 두 남성은 관내 농아인 쉼터에 택시를 타고 가던 농인이었던 것.
경찰은 민원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문자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필요한 내용을 알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지켜보던 지구대 소속 민희빈 경위는 급히 휴대전화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농인 할아버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어통역사 자격증이 있는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하는 재치를 발휘한 것이다.
수어로 수분간 통화를 한 끝에 할아버지가 농인 쉼터를 가려고 탄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린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경찰은 할아버지들이 탑승한 택시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내 할아버지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 이런 분들이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끝까지 해결해줘서 고맙다" "경찰분들 중 수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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