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시즌을 마무리한 벨란겔, “다음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종호 2023. 3.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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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활을 하면서) 내 단점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5-57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벨란겔은 "오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정말로 행복하다. 오늘 경기는 승리했고 뛴 모든 선수가 행복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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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활을 하면서) 내 단점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5-57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렇기에 팀의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은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의 역할은 중요했다. 그리고 벨란겔은 그 역할을 소화했다. 최종 성적은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간중간 팀원들과 소통도 하고 경기 운영을 통해 보이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벨란겔은 “오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정말로 행복하다. 오늘 경기는 승리했고 뛴 모든 선수가 행복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로에 와서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했다. 내 단점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데뷔 시즌도 함께 총평했다.

이후 벨란겔에게 한국 생활에 대해 묻자 “한국 생활에서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가족처럼 해줬다. 한국에서 생활은 나쁜 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어려웠던 점은 지금까지 가족과 떨어진 적이 없었다. 독립적으로 생활하면서 부족함도 깨달았다. 그 부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한국 생활을 전했다.

또한, 벨란겔에게 가장 인상 깊은 KBL의 가드를 묻자 “SK의 김선형 선수다. 6라운드를 지내오면서 그 선수를 많이 봤다. 앞으로도 경기 장면을 영상 분석을 할 것이다. 키가 작은 가드가 어떻게 KBL에 적응하지는 배울 것이다”라고 답했다.

벨란겔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쿼터제 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벨란겔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어린 선수들이다. 프로 경험도 없는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이 본인의 장단점을 알면서 팀에 녹아들고 있다. 같은 필리핀 선수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다른 어린 필리핀 선수들이 우리와 연락하고 있다. KBL에 대해 묻는다. 우리는 좋은 피드백을 주고 있다. 앞으로 필리핀 선수들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좋은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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