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정형돈, "태연, 결혼식 못 온다고 전화···이유는 전 부인"

오세진 2023. 3. 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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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이 결혼식 당일 소녀시대 태연의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결혼식 날 첫 전화가 태연 씨였다. 음악방송 때문에 참여를 못 해서 전화를 해준 건데, 태연 씨가 갑자기 '난 결혼식 못 갈 거 같아. 난 도저히 이 결혼식 못 가' 이러더라"라며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이후 정형돈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태연과 헤어진 부부로 설정하는 등 유쾌하게 반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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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이 결혼식 당일 소녀시대 태연의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사랑꾼 오나미, 운동뚱 김민경이 출연했다.

근래 결혼한 오나미는 행복한 결혼 생활로 유명해 결혼식 당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례는 김병지, 축가는 조혜련과 조규현으로 이루어졌으며 허경환 또한 오나미와 오랫동안 '개그콘서트'에서 가상부부로 합을 맞췄기에 재치있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결혼식 날 첫 전화가 태연 씨였다. 음악방송 때문에 참여를 못 해서 전화를 해준 건데, 태연 씨가 갑자기 ‘난 결혼식 못 갈 거 같아. 난 도저히 이 결혼식 못 가’ 이러더라”라며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정형돈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태연과 가상 부부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정형돈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태연과 헤어진 부부로 설정하는 등 유쾌하게 반응해 화제가 된 바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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