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사법 개혁 우려 美와 "동맹 관계에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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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 개혁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스라엘은 주권 국가로, 가장 가까운 동맹을 포함해 어떤 해외로부터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고 반발하며 양국 정상 간 갈등이 표면화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양국의 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40년 간 사귄 친구"라고 표현하면서, 최근 불거진 양국 정상 간 갈등을 둘러싼 논란을 진화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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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 개혁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스라엘은 주권 국가로, 가장 가까운 동맹을 포함해 어떤 해외로부터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고 반발하며 양국 정상 간 갈등이 표면화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양국의 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40년 간 사귄 친구"라고 표현하면서, 최근 불거진 양국 정상 간 갈등을 둘러싼 논란을 진화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은 가끔 이견을 보여왔지만 양국의 동맹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것도 그것(동맹)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중동의 심장부에서의 자유와 공동 번영의 등불로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재차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가 사법개혁 추진을 철회하길 바란다며 노골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곧 미국에 초대될 것이라는 토머스 나이즈 이스라엘주재 미 대사의 발언과 관련, "가까운 시일 내에 초대 계획이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이에 40년 간 이어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 네타냐후 총리는 양국 간 동맹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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