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 갈 가장 빠른 방법 알려드립니다

레벨은 시즌 서버에서 올리고 마그누스 해금은 발레노스 퀘스트로 해결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가 29일 드디어 출시됐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신화나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지형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담겨있다.

남포 항구 개항과 함께 모험가들은 아침의 나라로 입장 가능하다. 한시라도 빨리 아침의 나라에서 모험을 즐기고 싶지만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자격을 갖춰야 한다. 아침의 나라 퀘스트 시작에 앞서 캐릭터 레벨 56 달성과 '마그누스' 콘텐츠 해금이 급선무다.

캐릭터 레벨은 메인 퀘스트와 사냥으로 올릴 수 있다. 검은사막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 유저에게는 매우 쉽지만, 초보 모험가에게는 만만치 않다. 이제 막 검은사막에 발을 디딘 유저라면 시즌 서버를 추천한다.

시즌 서버는 각종 지원을 통해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간의 격차를 줄이고 빠르게 검은사막에 정착할 수 있는 장이다. 기존 서버보다 많은 전투 경험치를 얻는다. 펄 상점에서 판매 중인 '530% 경험치 주문서'도 필수다. 유료 재화가 아닌 530은화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다.

시즌 캐릭터 장비인 '투발라 장비'를 진행도에 맞게 강화하면 수월한 사냥이 가능하다. 사냥터는 '폴리숲' 또는 '갈기족 소굴'을 추천한다. 폴리숲은 사냥터가 넓고 몬스터가 많다. 또한 주간 퀘스트를 동시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갈기족 소굴은 벨리아 마을에서 가까운데도 비교적 사람이 적어 자리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마그누스는 각 영지 대도시를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거대한 월드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해금해야 한다. 또한 창고 관리 메이드로 장소 구분 없이 창고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퀘스트 완료 시 동 등급 보스 방어구를 지급한다.

마그누스 퀘스트 역시 선행 조건이 있다. 발레노스 메인 퀘스트, 또는 끝없는 겨울의 산 메인 퀘스트 클리어가 조건이다. 기존에 메디아 지역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는 간소화된 의뢰를 선택해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신규 유저는 캐릭터 생성 후 발레노스와 끝없는 겨울의 산 중에서 진행할 퀘스트를 선택해야 한다.

끝없는 겨울의 산 스토리가 좀 더 입체적이고 볼거리가 많지만, 빠른 진행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발레노스 퀘스트가 제격이다. 발레노스 퀘스트는 총 76개다. 반면 끝없는 겨울의 산은 약 140개로 두 배가량 많다. 발레노스 퀘스트를 수행하더라도 클리어 후 다른 지역 퀘스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캐릭터 레벨과 마그누스 퀘스트를 모두 만족한 유저는 본격적으로 아침의 나라 모험을 떠날 수 있다. 흑정령에게 아침의 나라 시작 의뢰를 수주하면 된다. 퀘스트는 매우 간단하다. 고향으로 떠나는 '연화'를 배웅하고 마그누스로 돌아가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퀘스트는 이전 진행했던 마그누스 퀘스트와 동일하다. 간단한 미니 게임을 클리어하고 오류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마그누스의 관리자 '우쥬'의 과거와 연화와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이고르 바탈리'에게 말을 걸면 컷신이 재생된다. 새롭게 단장한 남포 항구로 향해 미지의 대륙 탐험을 권유받는다. 컷신까지 종료되면 비로소 아침의 나라에 입성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는 직접 배를 몰아 이동하거나 마그누스 심연의 혈관에서 은화를 지불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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