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오나미♥박민 신혼여행 따라간 이유 “몰매 맞을 소리 같지만”(옥문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경이 오나미의 신혼여행에 따라간 이유를 해명했다.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했다.

김민경은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진 오나미의 신혼여행까지 함께 했다. 오나미는 “작년에 결혼할 때는 축구 시합이 있어서 바로 신혼여행을 못 갔다. 최근에 갔는데 민경 언니와 박소영이 같이 갔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이렇게 들으면 제가 되게 몰매 맞을 소리로 들리실텐데 눈치 없는 게 아니라 나미 남편이 저희한테 S.O.S를 쳤다.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은데 함께 가서 이벤트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오나미는 “결혼식 때 제가 너무 많이 울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울어서, 남편은 신혼여행에서는 울지 않는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서 동료들을 불렀다. 근데 또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오나미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에 대해 묻자, 김민경은 “사실 나미가 이렇게 빨리 갈 거라 생각 못 했다. 저도 그렇지만 나미랑 조금 더 오순도순 살다가 소영이가 먼저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는데 나미가 너무 예쁘게 사랑하고, 예쁘게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으니까 이런 거라면 결혼해도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미의 신랑감이 별로였다면 반대했을 거라는 김민경에게 김종국은 “때리진 않죠?”라고 물었다. 김민경은 “전 총이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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