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소속사와 정산금 갈등 해결 "모든 소 취하"
김선우 기자 2023. 3. 29. 20:57
댄서 노제가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 갈등을 마무리했다.
29일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먼저,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며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다. 이어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하였다"고 이야기했다.
또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제는 지난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노제 측은 소속사가 정산을 원만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소속사 측은 노제 관련 논란으로 인해 지급이 제때 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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