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승기 감독 'KGC 정규리그 우승 축하해', 김상식 감독 '신인 선수들 경험 되었기를'

김우석 2023. 3. 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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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양 캐롯은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이정현, 최현민 등 활약을 앞세워 정준원, 한승희가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1-72로 이겼다.

김승기 감독은 "오늘 경기가 문제가 아니다. 서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플옵에 나가게 되었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KGC 선수단에는 우승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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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KGC는 휴식을 지나쳤다.

고양 캐롯은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이정현, 최현민 등 활약을 앞세워 정준원, 한승희가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1-72로 이겼다.

캐롯은 오늘 승리로 28승 26패, 최종 성적 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KGC는 37승 17패를 기록했다. 1위는 역시 변함이 없었다.

초반은 접전이었다. KGC가 정준원을 앞세워 한 발짝 앞섰다. 3분이 지나면서 캐롯이 반격을 시작했고, 종반으로 접어들어 캐롯이 로슨 3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캐롯이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후 1쿼터를 26-20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 캐롯이 완전히 흐름을 잡았다. 유연한 공격 흐름 속에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KGC는 주전 선수들 공백 속에 신진급 선수들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갔을 뿐이었다.

후반전, 큰 반전은 없었다. 캐롯이 줄곧 2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100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유종의 미’라는 선물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못 뛰었던 선수들이 나갔다.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변)준형이 역시 조금 좋지 못했다. 그래서 기용하지 않았다. 본인도 수긍한 내용이다. 유진이나 (고)찬혁, (함)준우 등이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신인인 두 선수에 대해 “역시 부족한 것이 많다. 비 시즌에 코칭 스텝과 상의를 해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야 한다. 유진은 신장이 있고 슛이 좋다. (고)찬혁이도 슛이 좋다. 모션 오펜스에 녹아들면 좋아질 선수들이다. 오늘 경기에서 많은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오늘 경기가 문제가 아니다. 서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플옵에 나가게 되었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KGC 선수단에는 우승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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