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쇼챔’서 ‘유노이아’ 컴백 무대...청량 하이틴 감성

빌리. 사진lMBC M

그룹 빌리(Billlie)가 청량한 감성으로 올봄 가요계를 정조준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29일 방송된 MBC M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미니 4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의 타이틀곡 ‘유노이아(EUNOIA)’와 수록곡 ‘인챈티드 나잇 ~ 백야(enchanted night ~ 白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랙 슈트로 멋을 낸 빌리는 수록곡 ‘인챈티드 나잇 ~ 백야’ 무대를 통해 다양한 동선 변화를 꾀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댄서블하면서도 그루비한 트랙 사운드에 맞춰 절도 있으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빌리만의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어진 ‘유노이아’ 무대에서 일곱 멤버는 각기 다른 디테일의 교복을 입고 등장, 빌리만의 ‘청량 하이틴’ 감성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Flip flop”이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비롯, 무대 위 이채로운 표정 연기와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다.

‘쇼! 챔피언’ MC로 활약 중인 츠키와 문수아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뽐냈다. 본업 활동은 물론 진행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일곱 멤버 모두 다재다능한 ‘빌리어네어’의 면모를 입증, 이번 활동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빌리는 미니 4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발매 직후 전 세계 12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