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소속사와 정산 분쟁 원만 해결…"깊은 대화 끝에 오해 풀어" [전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산 문제 등으로 소속사 전속계약 갈등을 빚던 댄서 노제가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 갈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다”며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했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알렸다.

스타팅하우스는 “먼저,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고 이전의 경위들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라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울러 소송결과가 나올 때 까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당시 노제 측은 스타팅하우스가 수익금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정산서 제공을 요청했음에도 소속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신뢰관계가 무너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타팅하우스는 노제의 광고계 갑질 논란 등 이유로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인기를 끈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크로 웨이비의 리더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하 스타팅하우스 입장 전문.

먼저,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이어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