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선형-최부경-워니 공격 날개’ SK, DB 꺾고 9연승으로 정규리그 마무리...6라운드 전승&3위

이수복 2023. 3.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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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9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6–75로 꺾었다.

1Q, 서울 SK 23 – 19 원주 DB : SK의 5G 공격 VS DB의 높이경기 초반부터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2Q, 원주 DB 43 – 39 서울 SK : 김종규를 앞세워 공격에서 반전을 만든 DB2쿼터부터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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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9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6–75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9연승과 함께 6라운드 전승 기록을 세웠다. SK의 시즌 최종 성적은 36승 18패다. SK는 같은 시간 열린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LG가 97-88로 승리하면서 3위를 확정 지으면서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됐다. 반면 DB는 2연패와 함께 22승 32패를 기록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선형(187cm, G) 25점 8어시스트, SK는 최부경 19점 10리바운드, 자밀 워니(199cm, C) 18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김종규(207cm, C) 19점 7리바운드, 정호영(186cm, G) 12점 8어시스트, 이선 알바노(185cm, G) 12점 3어시스트로 선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서울 SK 23 – 19 원주 DB : SK의 5G 공격 VS DB의 높이
경기 초반부터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김선형은 장기인 돌파와 레이업슛을 시도하며 DB를 공략했다. 워니 역시 프리먼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플로터와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의 공격이 성공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쿼터는 SK가 달아나면 DB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인 채 마무리 됐다.

2Q, 원주 DB 43 – 39 서울 SK : 김종규를 앞세워 공격에서 반전을 만든 DB
2쿼터부터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특히 김종규의 공격 빈도가 눈에 띄었다. 김종규는 워니를 끌어내는 미들레인지 시도가 많았고 2쿼터 야투 성공률이 57%(4/7)로 팀 내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SK는 김선형과 허일영 이외에 나머지 자원들의 득점이 침묵하면서 DB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형의 공격 활용은 좋았지만, 단조로운 공격으로 인해 DB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3Q, 서울 SK 64 – 62 원주 DB : 도망가는 SK, 추격하는 DB
DB는 강상재(200cm, F)와 정호영의 득점으로 앞서가는 듯 싶었지만, 쿼터 중반부 이후 SK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형이 리딩과 트랜지션을 번갈아 가며 SK의 공격을 만들었고 최부경(200cm, F) 역시 묵직한 골밑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쿼터 중반 이후 57-51로 SK가 역전을 만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DB는 이준희(193cm, G)와 정호영의 투가드 시스템으로 SK의 빠른 농구에 대응했고 쿼터 막판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4Q, 서울 SK 86 – 75 원주 DB : DB의 수비를 공략한 SK, 정규시즌 마지막 승리 장식
4쿼터 초반은 5점 차 이내의 접전이 계속됐다. SK는 오재현과 김선형이 속공을 적절히 잘 살리면서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DB는 김종규와 정호영의 득점 이외에 4분여 동안 4점에 그치면서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SK는 김선형이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SK 공격을 완성 시켰다. 여기에 최부경은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세컨드 찬스를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4쿼터 내내 리드를 잡은 SK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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