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흐비차, 2028년까지 재계약 합의...세부사항만 남았다

백현기 기자 2023. 3.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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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재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2028년 6월까지 나폴리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금액은 보너스까지 포함해 연봉 4백만 유로(약 56억 원)이며, 세부사항 정리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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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재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2028년 6월까지 나폴리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금액은 보너스까지 포함해 연봉 4백만 유로(약 56억 원)이며, 세부사항 정리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에 입성했다. 조지아 리그에서 뛰다가 1000만 유로(약 139억 원)이라는 다소 저렴한 이적료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에 입성했고, 이적 당시 큰 기대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적하자마자 왼쪽 윙어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현재까지 세리에 A에서 23경기 12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 나폴리가 영입한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이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들이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관심을 가졌다. 한 시즌 만에 맹활약을 떨치며 곧바로 다른 빅클럽들과 연결이 되는 만큼 크바라츠헬리아의 맹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쉽게 내줄 리 없다. 영국 매체 '90min'은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을 두 배로 올려 구단 최고 대우를 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하며 크바라츠헬리아를 지킬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꾸준하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합의에 이르렀다.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현재 크바라츠헬리아의 재계약은 2028년까지로 협상 중이며, 세부사항만 남겨두고 있고 사실상 확정이라 전해진다. 나폴리 팬들에게는 반가울 소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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