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호황...업계 1위 골프존 늘어난 배당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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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스크린 골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 1위 골프존그룹의 창업자 김영찬 회장과 그의 아들이 그룹계열사들로부터 올해 약 80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골프존 주식을 94만 726주 가진 김 회장은 42억 3000만 원의 현금배당금을 받게 된다.
골프존뉴딘홀딩스와 골프존에서 김 회장과 아들 김 전 대표가 79억 7715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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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스크린 골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 1위 골프존그룹의 창업자 김영찬 회장과 그의 아들이 그룹계열사들로부터 올해 약 80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프존그룹 지주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와 계열사 골프존은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주당 163원, 골프존은 주당 4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현금배당은 지난 2020년만 해도 117원이었으나 이듬해 140원으로 증가하더니 지난해 163원으로 늘면서 3년 만에 39%의 증가세를 보였다.
창업자 김 회장과 아들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는 현금배당으로만 40억 원의 현금을 쥐게 됐다. 김 회장은 456만 1196주(10.65%), 김 전 대표는 1837만 729주(42.89%)를 보유, 이들은 각각 7억 4347만 원과 29억 9442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지난 2018년 1850원이었던 골프존 배당금도 2022년도 결산 기준 4500원으로 올라 4년 만에 143% 늘었다. 골프존 주식을 94만 726주 가진 김 회장은 42억 3000만 원의 현금배당금을 받게 된다. 골프존뉴딘홀딩스와 골프존에서 김 회장과 아들 김 전 대표가 79억 7715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 거다.
80억 원에 달하는 배당금은 코로나19에 따른 골프산업의 호황 덕분이다. 코로나19로 스크린골프 사업이 부흥을 맞게 됐고, 이는 곧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영업이익 증가로 귀결됐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888억 원으로 3년 전인 지난 2019년(2289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골프존도 지난해 매출 6175억 원, 영업이익은 1487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40%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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