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팁!] 인공 관절 수술받기 싫은데, 대안은 없나?

2023. 3. 29.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어서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대안은 없나?

A: 고용곤(연세사랑병원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는 “무릎 연골이 닳고 손상되면 통증과 관절 변형을 유발하는데,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인공 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인공 구조물로 무릎 관절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이도 적지 않고, 50~60대 젊은 환자도 상당수 있기에 무릎 관절의 일부만 깎아 핵심 부분만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부분 치환술’이나 절골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분 치환술은 건강한 관절과 십자인대를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 관절 운동 각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원장은 “부분 치환술이 복잡하여 차라리 무릎 전체를 교체하는 전치환술이 낫다는 의견이 있으나, 최근에는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부분 치환술을 통해 수술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