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불가피"

김정연 기자 2023. 3.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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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당정이 다음 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한전의 경우에 하루 이자 부담만 하더라도 38억원 이상이 소요가 되고, 가스공사의 경우 하루 이자 부담이 13억원 이상"이라며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불가피하단 점에 당정 간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서 소관 부처인 산자부에서 인상안과 관련한 복수 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장은 또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당정 간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특히 LNG·유연탄의 경우에는 올해 들어서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라는 점을 인상 문제에 주요한 요인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은 오는 31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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