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전' 고진영, 시즌 2승 사냥… 유해란 LPGA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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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고진영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30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6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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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오는 30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후반기 들어 손목 부상으로 고생하며 다소 부진했던 고진영은 올시즌 제 기량을 되찾았다.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6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특히 12라운드 동안 단 한 라운드도 오버파를 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또 4번이나 7언더파 이상을 기록하면서 몰아치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회는 지난해는 윌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당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고진영은 7언더파 64타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3라운드 17번 홀에서 공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올해는 대회가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펼쳐진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유해란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LPGA 투어 데뷔전부터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고진영과 유해란을 비롯해 한국 선수 22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안나린과 최혜진, 전인지, 김세영, 박성현, 유소연, 김효주, 신지은 등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2위 넬리 코다 그리고 지난 시즌 LPGA 신인상을 받은 아타야 티띠꾼 등 톱랭커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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