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자유와 번영 이끈 민주주의, 중대한 도전 직면"

박서경 입력 2023. 3. 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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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합니다.

오늘(29일) 화상으로 열리는 본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이라는 주제의 세션을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존경하는 정상 여러분, 자유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세계시민 여러분,

한국이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와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을 시작하겠습니다.

세계는 지금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정학 갈등과 이익경쟁이 어우러져 국제사회가 분절되고, 다자간 협력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세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이끈 민주주의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하여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021년 개최된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퇴조에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각고의 혁신과 연대를 통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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