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정책에 도민이 참여·소통하는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경기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복합위기로 엄중한 경제상황 속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29일 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이하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자문위원회는 시석중 이사장의 도민중심·현장중심의 열린 경영 행보의 일환으로, 경기신보의 고객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호협력 및 소통 강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위원장을 맡은 시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11명의 고객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위원들은 경기신보와 활발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자문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 26개 영업점에서 자문위원 위촉을 위해 다수의 업체와 전문가 등을 추천했으며, 다양한 업종·규모, 경력, 전문성 등을 보유한 자문위원이 선정됐다. 자문위원은 경기도 전역에서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 3명과 소상공인 7명, 소상공인 정책지원 분야의 전문가 1명 총 11명이다.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으로 개최 예정인 위원회에서 민생경제의 현안을 공유하고, 경기신보에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거나 피드백을 제시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경기신보는 고객자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이사장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표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자문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며 “경기신보 역시 도민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경기도와 함께 살아숨쉬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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