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이하 男 인권 없다" 파장에 퇴출…1년 만에 돌아온 日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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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일본의 인기 여성 프로게이머가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일본의 인기 프로게이머 타누카나(본명 타니 카나)는 최근 유튜버 '텐치무' 채널에 출연했다.
앞서 타누카나는 지난해 2월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중 배달원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 일화를 전하며 "남성의 키가 170㎝가 안 되면 인권이 없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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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일본의 인기 여성 프로게이머가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일본의 인기 프로게이머 타누카나(본명 타니 카나)는 최근 유튜버 '텐치무'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170㎝ 이하의 남자에게는 인권은 없다'의 타누카나"라고 인사하며 "그땐 헛소리했다. 멘탈이 조금 아픈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타누카나는 지난해 2월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중 배달원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는 일화를 전하며 "남성의 키가 170㎝가 안 되면 인권이 없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대중은 남성 비하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냈다. 그는 "항상 내 방송을 보는 익숙한 분들을 상대로 한 농담이라 말이 거칠어졌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
당시 일본의 e스포츠팀 '사이클롭스 애슬리트 게이밍(CYCLOPS athlete gaming)' 소속 게이머로 활동했던 그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게이머라고 호평받았지만, 한순간에 인기를 잃었다.
소속사 측도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리며 해당 선수에게 엄중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히고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의 공식 스폰서였던 레드불도 홈페이지에서 그의 흔적을 없앴다.
이후 1년간 활동을 중단한 타누카나는 최근 트위치를 통해 복귀를 알리고 "집으로도 (항의) 전화가 오는 등 괴롭힘이 있었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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