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도 불안?...새마을금고 등 "연체율 문제 없어"
김동환 2023. 3. 29. 19:03
국내로 번진 SVB 파산 사태
"PF 연체율 0.71% 불과" "우려할 현상 없어"
"PF 연체율 0.71% 불과" "우려할 현상 없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불안이 국내로도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당 해당 금융기관들이 적극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제기됐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1월 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연체율은 높아졌지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해명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건설·부동산업 기업 대출 연체율이 9%대에 달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부 채무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일 뿐 전체 채무자에 대한 연체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도 뱅크런 우려가 제기되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과 2금융권의 입출금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현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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