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6개사로 분할… IPO도 검토

송경재 2023. 3.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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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쇼핑 '공룡' 알리바바가 28일(현지시간) 산하의 사업부문을 6개로 쪼갠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부문을 비롯한 5개 부문은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기로 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을 운영할 '타오바오 티몰 상업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부문은 독자적으로 IPO를 통해 자본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그룹 CEO인 장융(대니얼 장)이 해당 사업부문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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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독립그룹화… 주가 급등

중국 온라인쇼핑 '공룡' 알리바바가 28일(현지시간) 산하의 사업부문을 6개로 쪼갠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부문을 비롯한 5개 부문은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기로 했다. 6개 사업부문은 별도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를 갖춘 독립 사업부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규모 구조조정 방안은 중국 지도부에 '미운 털'이 박힌 마윈 창업주가 1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온 직후 나왔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창사 이래 최대의 구조조정 방안을 공개했다.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을 운영할 '타오바오 티몰 상업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부문은 독자적으로 IPO를 통해 자본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쪼개는 사업부문 가운데 주력은 클라우드와 AI를 담당하는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이다. 알리바바그룹 CEO인 장융(대니얼 장)이 해당 사업부문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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