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도 가능한 조동현 감독 "선수들 끝까지 해주길…"

창원/남대호 2023. 3. 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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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시즌 마지막 쌍둥이 형제 대결에 나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쌍둥이 형제 감독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Q. 경기 준비마음 편하고 그런 거 없이 선수들에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끝까지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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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조동현 감독이 시즌 마지막 쌍둥이 형제 대결에 나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쌍둥이 형제 감독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대모비스의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이 가능한 2위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대모비스가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위해서는 LG를 19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고 서울 SK가 원주 DB에 패배하면 가능해진다.

힘든 승부일 수 있지만 7연승과 더불어 원정 5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장재석과 이우석도 부상에서 복귀하며 팀에 힘을 보탠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는 19점 이상 점수 차이의 승리가 한 번도 없었다. 순위 상승보다 마지막까지 연승행진으로 정규리를 마친 뒤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게 중요하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Q. 경기 준비

마음 편하고 그런 거 없이 선수들에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끝까지 하자고 했다. 결과는 다 끝나고 받는 거고 지금은 경기력을 이어가서 좋은 결과로 끝냈으면 한다.

Q. 함지훈, 장재석의 출전 시간 변화는 없는지?
상황을 보고 조절할 생각이다. (LG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잘하다가 빅맨 둘이 없어서 하이-로우 게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재석이랑 함지훈은 출전 시간을 좀 가져갈 거고 정희재가 나왔을 때 포스트를 공략할 생각이다. 공격 옵션을 하나 더 마련할 수 있다면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의 옵션을 생각하고 있다.

Q. 커닝햄의 경기력이 떨어지며 마레이 위주의 공격이 예상된다.
LG 주축은 마레이와 희재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장재석이 포스트업으로 희재를 공략하는 모습이 나왔다. 득점이 필요한 4쿼터에서 나왔던 것이 주요했다. 오늘도 그런 부분을 이어갈 수 있다면 이어갈 생각이다.

Q. 서명진의 외곽 지원이 주요하다.
서명진에게 핸드오프를 하라고 했다. 드리블이 길어지면 LG 수비에 당하는 부분이 있어서 핸드오프 이후에 공격적으로 가라고 했다. LG 수비가 강하다고 밖에서 던지기 시작하면 진다. 그래서 오히려 공격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안에서 레이업 마무리를 하다 보면 마레이의 시선이 쏠리면서 리바운드 기회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안으로 더 들어가라는 주문을 했다. KCC가 LG를 이길 때 페인트존 공격을 더 많이 했다. LG도 수비가 강한 팀이다. 외곽에서 던져서 리바운드 이후 속공을 나가는 팀이 LG다. 그래서 안쪽을 공략해야 승산있는 게임이 된다.

*Best 5
현대모비스 : 서명진 아바리엔토스 김영현 최진수 프림
LG : 이재도 윤원상 이관희 정희재 마레이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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