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임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김태욱 기자 2023. 3. 29.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조태용 주미대사를 후임 안보실장으로 내정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김성한 안보실장의 사의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은 후임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조태용 주미대사가 내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조 대사가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조태용 주미대사를 후임 안보실장으로 내정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김성한 안보실장의 사의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은 후임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안보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제 그런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당초 안보실장 교체를 검토한 바는 없었다"며 "김 실장이 외교와 국정 운영에 부담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고 말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