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00원 아침밥’ 확대안에… 野 “사업예산 더 늘려라”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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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향한 여야의 구애 경쟁에 불이 붙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직접 대학 학생식당을 찾아 '1000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를 약속한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더 확대하라"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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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정책 어필로 ‘구애 경쟁’
이재명, ‘4.5일제 도입’ 연일 띄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향한 여야의 구애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민주당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권이 발표한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확대 결정에 대해 “민주당 입장에서는 1000원 아침밥이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본다. 원상 복귀하기로 한 걸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애초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민주당이 해당 사업 예산을 15억원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냈으나 정부·여당이 본예산을 삭감했다는 걸 꼬집은 셈이다. 김 의장은 “작년에 정부가 원래 5억원으로 가져왔고, 저희가 15억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부 의견을 감안해 11억원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정부·여당 비협조로 본예산에서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사업 참여 대학은 41개교 수준으로 정부 발표안 기준으로 보면 66개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MZ세대의 여권 지지율 하락의 단초가 된 정부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서도 연일 비판하며 대안으로 주 4.5일제 도입을 띄우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5일제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우리 사회는 이미 주 40시간, 최대 52시간 근무에 합의했다. 이걸 되돌려서 60시간, 69시간으로 하자는 거 ‘일하다 죽자’, ‘과로사회로 되돌아가자’는 주장”이라고 윤석열정부를 겨냥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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