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억명의 인구가 캄보디아를 바라본다.
동남 아시안 게임의 주경기장인 모로독 데코 경기장은 7만명 이상의 수용력을 갖추고 있다. 공사비로 1억 6천만달러가 투입되었으며 이 비용을 전액 중국이 부담하였다. 일본은 2019년 기준으로 캄보디아 인프라 사업에 매년 1억 3,60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하수도 시설 확장, 인력 양성 및 보건 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작년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한 대회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지원한도액을 기존 7억달러에서 오는 2026년까지 15억달러로 증액 갱신한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프놈펜의 랜드마크가 될 한-캄 우정의 다리, 프놈펜 위성도시 칸달지역의 상수도 개발 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포함되었다.
이처럼 한, 중, 일 3국은 앞다투어 캄보디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투자를 하여 자국 민간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2023년 동남아시아게임을 계기로 캄보디아가 동남아의 떠오르는 신흥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한국형 콘도미니움 개발 사업을 성공시킨 누리아이씨의 선종민 팀장은 “올해말 완공되는 시엠립 신공항, 2023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프놈펜 신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캄보디아 경제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며 “최근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캄보디아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는 많은 사업자도 리스크 헷지를 위해 캄보디아로 사업 일부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투자 기회가 있는 캄보디아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서는 캄보디아 투자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산업별 캄보디아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며 앞으로 캄보디아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예측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 세미나는 4월 4일 16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캄보디아 투자 전문 김철웅 변호사(법무법인 원)와 매경세무센터 유찬영 대표세무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은 매경부동산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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