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외교안보 라인, 누가 왜 경질했나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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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연이은 외교안보 라인 인사 변동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누가 외교안보 라인 경질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뭔가"라며 "국민은 대통령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외교안보 라인 경질에 대해 명백히 밝히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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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 정상회담서 국익 지키겠나"
"누가 주도, 이유 뭔지 해명해야"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연이은 외교안보 라인 인사 변동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교체 검토를 않는다던 김 안보실장이 급작스럽게 사퇴하고 대통령실은 곧바로 새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 대사를 내정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안보실장, 외교비서관, 의전비서관이 모두 경질됐다"며 "과연 정상회담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또 "잇따른 외교 참사에도 모르쇠로 버티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모두 경질됐다"며 "이래서야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안보실장은 자신으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는데, 대체 그 논란의 실체는 뭔가"라고도 더했다.
아울러 "누가 외교안보 라인 경질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뭔가"라며 "국민은 대통령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개탄했다.
이어 "외교안보 라인이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고 누구 심기를 건드려 줄줄이 쫓겨나고 있는 건지, 누가 이들 경질을 주도한 건지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외교안보 라인 경질에 대해 명백히 밝히라"고 재차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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