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엑스, 클립 앱 전면 개편…"생활 밀착형 서비스 될 것"

주요 토큰 시세 정보 및 유저 활동 내역 한눈에 확인
QR코드 스캔 기능 홈 화면 중앙에 배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립은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이다. 지난해 7월 별도 앱으로 출시돼 앱과 카카오톡을 통한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앱 진입 시 주요 토큰 시세 정보와 유저의 최근 활동 내역, 클립 사용자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QR코드 스캔 기능을 홈 화면 중앙에 배치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빠르게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라운드엑스가 클립 앱을 전면 개편했다.(이미지=그라운드엑스)

토큰 및 NFT 영역의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토큰 탭에서는 유저가 클립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큰을 원화 가치로 환산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본인의 총자산 금액과 자산 변동 내역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NFT 탭에서는 보유한 NFT 목록을 한눈에 살펴보고 NFT 발행 시 제공되는 QR코드, 소유자 전용 콘텐츠 등의 혜택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를 위한 토큰 구매 가이드, 토큰 교환 및 NFT 활용법 등을 담은 콘텐츠도 담았다.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는 “클립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인 만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앱 개편을 단행했다”며 “클립에 보관된 토큰과 NFT의 사용성을 확대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