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 김민재, "신중하지 못했다"…SNS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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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우루과이와 평가전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한 발언과 관련해 글을 게시했습니다.
국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에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김민재는 하루 뒤 사과문을 올리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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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김민재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우루과이와 평가전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한 발언과 관련해 글을 게시했습니다.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사과문을 시작했습니다.
김민재는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라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이 태극마크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길게 썼습니다.
그리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지는 어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패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그냥 지금 좀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고,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 소속팀(나폴리)에서만 집중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적설 때문에 힘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 쓰고 싶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와 조율이 된 건지 묻자 김민재는 "조율이 있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는데,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국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에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김민재는 하루 뒤 사과문을 올리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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