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3%대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최종에너지 소비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9년 기준 3.4%에 그쳤다. 관련 비중이 집계된 OECD 37개국 가운데 꼴찌다. 37개국 평균(23.42%)에도 크게 못 미친다.
중앙정부의 최고관리직 여성 비율은 2020년 기준 8.5%로 이 비율이 집계된 OECD 33개국 중 32번째로 하위권이었다. 31번째인 벨기에(21.1%)와도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있었다.
오는 9월 열리는 유엔 총회 ‘SDG 정상회의 2023′에서 각국 정상들은 글로벌 SDG 이행현황을 공동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기후변화 등 우리가 현재 직면한 위기는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1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SDG 이행보고서가 위기 극복을 위한 범부처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