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국 개최…한미 공동성명서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차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한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오늘(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은 공동의 민주적 가치와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깊은 유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견고한 정치·경제·안보와 인적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차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한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오늘(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은 공동의 민주적 가치와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깊은 유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견고한 정치·경제·안보와 인적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제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등불이며, 민주주의가 지속적인 안보와 번영을 가꾸는 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은 글로벌 리더로 부상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견제와 균형을 보장하며, 공공의 필요에 부응하는 법률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울여온 노력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정상은 “국민의 동의에 기반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과제”라며, 공동의 안보와 번영 수호, 기후위기 대응, 신기술이 민주사회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 중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주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마련된 동력이 미래로 이어지고, 이런 노력이 글로벌 리더십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공사도 안 했는데 수백억 지급”…조현범 ‘뒷돈’ 드러나나?
- [단독] 근로시간 개편안 논의 당시 보건전문가 “동의 어렵다” 사퇴
- ‘0.183% 만취운전’ 강경흠 제주도의원, ‘출석 정지’ 징계 확정…“깊이 반성”
- ‘계엄령 문건’ 조현천 前 기무사령관 5년여 만 귀국…“실체적 진실 밝힐 것”
- ‘뒤바뀐 산모’, 친자식처럼 키우려던 계획 왜 틀어졌나
- 오토바이도 ‘찍힌다’…후면 무인단속장비 도입
- [현장영상] 동네 소아과 전문의들 “소아과 폐과” 선언
- 치밀한 권도형은 왜 ‘위조여권’에 본명을 썼나?
- 사랑인 줄 알았는데…난 그의 조직원이었다
- 5월 초 확진자 격리 닷새로 단축…일상회복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