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9개 계열사 출동해 5000억원 규모 할인 행사 연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이 염려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대형 할인 행사를 열며 소비 진작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할인 행사 ‘2023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가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랜더스데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 품목과 물량도 확대했다. 목표 매출은 5000억원으로 2년전(1700억원)의 세배 수준이다.
이마트는 4월 1~2일 랜더스데이 행사에 앞서 3월 31일에는 ‘프리(pre) 랜더스데이’를 연다. 랜더스데이 기간 동안에는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 판매한다. 국산 브랜드 돈 삼겹살, 목심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을, 30구짜리 계란 두판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30주년 기념 스타벅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3만원 이상 결제 및 이마트 앱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스탬프가 1개 발급되며, 총 10개 스탬프를 완료한 선착순 3만명에게 이마트 30주년 스타벅스 굿즈를 증정한다.
각 계열사 별 혜택도 풍성하다. 신세계백화점은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랜더스데이X스포츠매거진’ 행사를 열고 랜더스샵 굿즈 판매는 물론,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제안 및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SSG닷컴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장바구니 쿠폰 지급, 타임딜, 브랜드 추천 행사 등을 선보이고, 스타벅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랜더스데이 기념 랜더스 특화 음료 ‘레드 파워 패션 티’를 5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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